타이밍이 올때, 브랜드를 심어야 계속 굴러갑니다
병원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예약도 붙고, 시술도 꾸준히 나가기 시작하면
원장님들이 종종 이렇게 말씀하십니다
"이제, 광고 좀 줄이죠. 수익도 나고 있으니까요."
그 마음, 충분히 이해합니다.
당장의 비용을 줄이고 싶고 이제는 마케팅에 덜 의존하고 싶기도 하겠죠
그런데요 원장님~
그게 가장 위험한 타이밍입니다
그때가 바로 '브랜딩 타이밍'입니다
브랜드는 '처음에'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
잘 되기 시작할 때, 각인되는 것입니다
바로 그 시점이 브랜딩의 골든타임입니다.
이 타이밍을 잡고 병원의 이름과 대표 시술, 이미지 감성을
한꺼번에 시장에 각인시켜야 그다음부터는 '브랜드'가 병원을 굴려줍니다
여기서 멈추면, 다시 2배의 비용이 듭니다
흐름을 탈 때, 멈추는 병원과 흐름을 탈 때
더 투자하는 병원에 차이는 몇달 후가 아니라 1-2년 후에 극명하게 갈립니다
멈춘 병원은 다시 광고비를 두세배 들여야 예전 위치로 회복
밀어붙인 병원은 유기적으로 브랜딩이 확산되고 고정환자층 형성
브랜드는 타이밍을 놓치면두 배의 예산, 세배의 시간이 듭니다
마케팅은 '안될 때' 하는 게 아닙니다
많은 병원들이 마케팅을 잘 안될 때 수습하는 도구 로만 인식합니다
하지만 진짜 전략은 반대입니다
마케팅은 병원이 잘 될 때 미는 겁니다
그래야 그 흐름을 브랜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
지금 들어오고 있는 유입, 그냥 지나가게 둘 건 가요?
아니면,
병원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켜 "아, 거기 진짜 잘하더라."라는 말이 나오게 할 건가요?
지금 수익, 브랜드로 바꾸셔야 합니다
병원은 매달 좋은 달도 있고, 조용한 달도 있습니다
그 흐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
하지만 흐름이 올 때 어떻게 움직였는가가 병원의 다음 10년을 결정합니다
지금 수익을 '일회성 매출'로만 끝낼지
아니면 '브랜드 자산'을 바꿔서
다름 유입을 '광고 없이도 들어오게 만들지'
이건 전략의 문제입니다
마무리하면요.
병원마케팅 안될 때 억지로 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
잘 될 때 놓치지 않고 '브랜드'로 연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
브랜딩은
'그 병원, 진짜 잘해'라는 한 문장을 시장에 심는 일입니다
그 한 문장이 만들어지는 타이밍은
지금처럼 흐름이 올 때입니다